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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 학생들, 부천시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부천시가 지난 13일 아트센터에서 주최한 ‘2022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서울신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인 소셜 리빙랩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 과제를 제출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부천시 관내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4개 대학생 및 관내 청년 등 39개팀이 참여해 워크숍과 결선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하였다. 39개팀 중 15개팀은 혁신상을,  5개팀은 대상(1개팀)·최우수상(1개팀)·우수상(3개팀)을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인 소셜 리빙랩에 참여한 학생들은 4개팀으로 나누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4개 참가팀 중 ‘세종병원 진입로 교통정체 개선’(중국어과 임찬영 외 1명), ‘스마트도서관 이용 활성화’(사회복지학과 김윤아 외 2명), ‘마루광장 노숙자 문제 개선’(영어과 장호성 외 2명) 3개팀은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아교육과 신윤지 외 3명은 ‘부천 번화가 무단투기 해소’ 제안으로 대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많은 지자체에서 쓰레기 투기하는 시민에게 벌금을 무는 강제방식을 적용하는 방식과 다르게 투기지역 거울 설치 및 화단 가꾸기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해 결선 심사위원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신학대에서는 2022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들이 부천 지역사회의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소셜 리빙랩 교양 과목을 개설했다. 이 학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은 디자인씽킹 이론 수업과 더불어 부천시 공무원의 현안 소개 특강과 부천시 공무원의 현장조사 활동 지도등을 통해 융복합적 문제해결능력을 체득했다.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부천시와 서울신학대학교는 관학 협력을 통해 부천지역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이 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아가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부천시 사업에 실제로 반영되어 부천을 발전시키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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