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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제주 지역 파트너들과 상생 도모 … 카카오만의 선한 영향력 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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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가 제주 지역의 파트너와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술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

카카오가 제주 지역의 파트너와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술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

카카오는 제주를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제주 지역의 파트너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 이웃들과 함께 만드는 ‘같이의 가치’

카카오는 카카오만의 선한 영향력을 제주에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술교육 지역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임팩트챌린지’는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 문제 해결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지역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도내 거주민들이 모여 더 나은 제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이 프로젝트는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총 5개월 동안 매월 1회 이상의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원금을 제공해 지역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해 7개 팀을 1기로 선정해 해양쓰레기 등 제주의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 청년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드는 활동 등을 지원했다. 2기는 총 10개의 팀으로 지난 5월부터 활동했으며, 21일 결과 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기는 자연 선순환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 소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2기로 활동 중인 ‘오돌따기’ 팀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방법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놀이존’을 선물했다. 오돌따기 팀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공간 제공이 아니라 함께 놀 수 있는 친구들과 시간, 그 시간을 채울 재밌는 콘텐트를 만들어 주려 했다”며 제주 지역 내 아동복지회 사회복지사들과 연합해 지역 아동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전했다. 놀이존에서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 “언제 모이냐? 또 함께하고 싶다”는 이야기에 오돌따기 팀은 이 프로젝트를 후속 지원사업으로 발전시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카카오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는 또 다른 지역 공헌 프로그램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소원을 들어준다. 지금까지 누적 9억5000만원 규모로 총 508명의 개인과 230개의 기관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20년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주지역 취약계층에 카카오미니 인공지능(AI) 스피커 지원, 마스크 기부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업 맞춤형 교육 ‘카카오트랙’

카카오는 기업의 특색을 살려 제주 지역 IT 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7년부터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카카오트랙’이 있다. ‘카카오트랙’은 임직원들이 트랙 겸임교수로서 전공과목을 직접 강의하고, 직원과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 트랙 참여 학생 선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실제 IT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만큼 현장감 높은 수업이 이뤄져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 2022년 기준 카카오트랙 이수자 중 81.3%가 국내 IT 기업에 취업했으며, 이 가운데 13%가 카카오에 합류했다.

도내 청소년 디지털 교육 사업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도교육청,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제주대와 함께 컴퓨팅 원리를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데이’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약 2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IT 교육 세미나도 마련한다.

제주 내 각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프로그램은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놀이 중심의 참여형 디지털 시민교육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T 진로 체험 워크숍 프로그램 ‘show me the IT’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IT 기업이 어떤 기술을 다루고, 어떻게 서비스를 만들어가지는 소개하는 체험형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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