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후 9시까지 전국서 2만4754명 확진…1주일 전보다 744명 감소

중앙일보

입력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뉴시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정체하는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 중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47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2만8463명)보다 3709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 동시간대(2만5498명)와 비교하면 744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2만7679명)보다는 2925명 각각 적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20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 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유행세는 최근들어 감소세가 주춤하며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겨울철 재유행이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유행과 함께 발생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와 관련, "대응 역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규모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현재 감소 속도 정체기 상황이라고 판단하며 방역조치 해제, 대면 접촉 증가, 면역 감소 등에 따라 어느 정도 등락을 거듭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3천571명(54.8%), 비수도권에서 1만1183명(45.2%) 나왔다.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2만6944명→2만3576명→2만2838명→2만1461명→1만1031명→3만3248명→2만9503명으로, 일평균 2만486명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