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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THE 세계대학순위 첫 진입 쾌거

중앙일보

입력

조선대학교가 세계 대학교 순위 차트에 진입해 화제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은 최근 ‘2023 THE 세계 대학 순위’를 통해 104개국 1799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30%) ▲연구 실적(30%) ▲논문 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학협력 수익(2.5%) 등 5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세계대학순위, 소규모대학순위, 아시아대학순위 등 다양한 세계대학순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23년도 THE 세계 대학 평가에서 국내 4년제 대학은 총 37곳이 순위권에 입성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선대는 올해 새롭게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대학으로 1200위 권 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들 중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가 오른 대학은 연세대와 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있으며 1년 새 대학 경쟁력이 떨어진 곳은 서울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1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는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차지했다. 2위는 미국 하버드대. 공동 3위 영국 케임브리지대·미국 스탠퍼드대, 5위 미국 MIT가 올랐다.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칼텍, 프린스턴대, UC버클리, 예일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순위다. 이밖에 컬럼비아대, 시카고대, 펜실베이아대, 존스홉킨스대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소재한 비영리 교육단체인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CWUR)가 발표한 대학 순위에서 호남권 사립대학 중 1위(세계 1193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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