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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전 11시 사과 기자 회견…남궁훈 사퇴할 듯”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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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교 사옥. 사진 카카오

카카오 판교 사옥. 사진 카카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빚은 카카오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구체적인 수습 방안과 보상 원칙 등을 밝힌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장애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날 남궁훈 각자대표는 사과와 함께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전 의장의 경영복귀설에 대해서는 검토된 바 없다는 게 카카오의 공식 입장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완전 복구가 임박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복구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화재 직후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방향성과 활동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서비스 장애가 지속됐던 다음 메일, 톡채널도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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