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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명만 타도 출항, 단돈 1만원에 한강 요트 즐기는 법

중앙일보

입력

서울 체험 관광 상품을 모은 '원모어트립'의 최고 인기 상품은 한강 요트 투어 상품이다. 서울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를 찾은 시민들이 한강 선셋 요트 체험(세빛섬~한강대교~세빛섬, 40분 코스)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서울 체험 관광 상품을 모은 '원모어트립'의 최고 인기 상품은 한강 요트 투어 상품이다. 서울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를 찾은 시민들이 한강 선셋 요트 체험(세빛섬~한강대교~세빛섬, 40분 코스)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한강 요트 투어를 단돈 1만2500원에, 그림 원데이 클래스와 요가를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서울의 체험 관광 콘텐트를 모은 포털 사이트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을 통해서다. 원모어트립 사이트에 들어가면 서울관광재단이 엄선한 122개의 체험 관광 콘텐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음식‧역사‧엔터테인먼트‧스포츠·비대면체험 등 종류가 다양하다.

서울관광재단이 네이버 기획전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서울 체험 관광 상품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원모어트립이 선정한 35개 체험 관광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상품당 최대 할인 금액은 1만5000원. 1인당 2장까지 할인 쿠폰(1000장 한정 발행)을 받을 수 있는데, 발급 후 24시간 이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테면 한강 요트 투어 상품과 그림 원데이 클래스 상품은 122개 원모어트립 상품 가운데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한강 요트 투어는 해먹 그물과 야외 조타석을 갖춘 25인승 요트(다른 요트 대체 가능)를 타고 세빛섬과 노들섬(한강대교)를 40분가량 항해하는 상품이다. 1인 1만2500원(월~목 한정)으로 단 한 명만 타도 출항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는데, 이른바 ‘한강 선셋 투어’로 통하는 5시 출발 요트의 인기가 높다. 반대로 평일 한낮 시간대를 이용하면 보다 한적하고 요트를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성균관과 창경궁을 누비는 2시간 짜리 투어 상품도 있다. 사진 서울관광재단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성균관과 창경궁을 누비는 2시간 짜리 투어 상품도 있다. 사진 서울관광재단

그림 원데이 클래스(1인 2만원)는 음료를 마시며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체험이다. 2시간이면 원하는 인물이나 풍경, 반려동물 그림을 그린 뒤 갈 수 있다. MZ세대 연인이 즐겨 이용하는 상품이다.

전문 가이드와 역사 탐방에 나서는 서대문 형무소 투어(9950원, 2시간), 성균관‧창경궁 야행(2만원, 2시간 30분) 같은 역사기행 상품도 있다. 본래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상품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후 국내 여행자의 예약이 꾸준히 늘고 있단다.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6000원), 한지 공예(7500원)처럼 1만원이 안 되는 상품도 여럿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35개 상품은 원모어트립 홈페이지나, 네이버 기획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월 6일까지 소셜미디어에 체험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BBQ 치킨 쿠폰 세트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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