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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 "요키시, 강해지려면 볼 판정 아쉬움 이겨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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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이 17일 KT와의 준PO 2차전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뉴스1

키움 홍원기 감독이 17일 KT와의 준PO 2차전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뉴스1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했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0-2로 졌다. 타선이 KT 선발 웨스 벤자민(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공략하지 못해 무득점에 그쳤다.

전날(16일) 1차전에서 먼저 1승을 따낸 키움은 2차전 패배로 홈에서 1승 1패를 안고 원정지 수원으로 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일단 상대 투수 벤자민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게 직접적인 패인인 것 같다"며 "1차전에서 타격감이 좋아서 2차전까지 잘 연결되길 바랐는데, 벤자민의 구위가 너무 좋았다"고 총평했다.

키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6이닝 2실점)는 2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1회 초 1사 1루에서 앤서니 알포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잇따라 적시타를 맞고 2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 요키시가 17일 KT와의 준PO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뉴스1

키움 요키시가 17일 KT와의 준PO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뉴스1

홍 감독은 "1회 초 요키시가 실점하는 과정에서 알포드 타석의 볼 판정에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그것도 결국 경기의 일부분"이라며 "요키시가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려면, 그런 위기를 잘 넘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키움은 19일 3차전에 타일러 애플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홍 감독은 "비록 2차전을 졌지만, 불펜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차전은 마운드에서 밀리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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