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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국내 최초 투자 링크자산운용, 국내외 주식 투자서 호실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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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링크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

사진 링크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과 주가 하락 여파에도 링크자산운용이 미국 비상장 기업 투자와 국내 상장 주식 투자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라이센스를 취득해 설립된 링크자산운용은 같은해 8월 미국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에 국내 최초로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5년 전인 2017년에는 국내에서 스페이스X 등 우주 산업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시기였다. 그러나 링크자산운용은 스페이스X의 성장성을 높게 판단해 투자를 집행했으며, 그 후에도 수차례 투자를 이어왔다. 또한 스페이스X에 대한 직접 지분 투자 및 국내 최초로 주주명부에도 등재됐다.

스페이스X는 해외 투자자 설정에 까다로운 편이지만 링크자산운용은 2016년부터 스페이스X와 장기적인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투자를 집행해오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에는 미국 벤처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벤처펀드도 설정했으며, 2021년 상반기 해당 펀드의 이익 실현으로 340%의 수익을 기록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신태식 대표, 신두식 부사장이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노무라증권 등 해외 금융회사에서 20년 이상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누적된 네트워크와 투자자산 분석능력,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고 전했다.

링크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 전문 운용사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상장 주식  투자 펀드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9년 5월부터 운용을 시작한 LINK IM 롱숏 펀드는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 주가 하락에도 연초 대비 수익률 23%를 기록해 사모운용사 국내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9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62%, 연평균수익률은 17%이다.

링크자산운용은 2021년 흑자 전환했으며, 올해도 회사 설립 후 최대 실적을 갱신중에 있다. 링크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 벤처 기업의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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