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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제12회 한누리 학술문화제’ 성료

중앙일보

입력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9일 한글날 576돌을 기념하여 ‘한국 문화 교육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실시간 화상 플랫폼을 통해 ‘제12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주최로 열린 이번 한누리 학술문화제는 재학생, 동문, 예비·현직 한국어 교원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한국어와 문화 교육 현장을 살펴보면서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누리 뉴스: 생생한 해외 한국어 현장 속으로’(국외 한국어 교사들의 교육 현장 소개) △해외 한국학자 안드레아 데 베네디띠스 교수의 이탈리아의 한류, 한국학, 한국문학: 그 현재와 미래 특강 △즐겁게 알아보는 훈민정음 퀴즈 △연구동향 발표 △제4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 △생생한 한국어교육현장 좌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한국어문화학부 장미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도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지만 세계 곳곳의 학생들과 함께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글로벌한국학전공 김지형 교수는 “세계로 뻗어 있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길을 우리의 노력과 꿈을 담아 함께 걸어가고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은 “언어, 문화 간 교류와 소통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온라인 교육을 기반으로 세계인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교육방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느껴진다”며 “우리 모두 학술문화제에서 유익한 배움과 교류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가 끝난 후 이어진 행사에서는 원우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기관의 교육 현장에 대해 소개하고 해외 한국학자가 바라본 한국 문화, 게임으로 알아보는 맞춤법과 속담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대학원 동문회가 연구동향을 발표하며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였고, 국내 한국어 교육기관과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학부 동문들이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한 좌담회를 통해 실무적인 정보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칠레 등 약 150여 명의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했다. 학우들은 “함께 소통하며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덕분에 해외에서도 참석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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