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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씽 김혜연·피아니스트 손열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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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니정재단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있는 포니정홀에서 제 3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혜연 엔씽(N.THING)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를 선정하고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몽규 HDC그룹 회장, 피아니스트 손열음,김혜연 엔씽(N.THING) 대표, 고(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HDC

포니정재단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있는 포니정홀에서 제 3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혜연 엔씽(N.THING)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를 선정하고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몽규 HDC그룹 회장, 피아니스트 손열음,김혜연 엔씽(N.THING) 대표, 고(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HDC

포니정재단이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애그리-푸드 테크(Agri-food Tech) 스타트업 '엔씽(N.THING)'의 김혜연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선정하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인 김혜연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포니정재단 정몽규 이사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혜연 대표는 엔씽 설립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 농장과 소프트웨어 농장 솔루션을 개발해 환경제어형 농업 기술과 생산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자인 손열음은 2018년 평창 대관령 음악제의 제3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해 해외 오케스트라에 재직 중인 한국 출신 음악인들로 구성된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설하는 등 한국 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은 이날 "김혜연 대표와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혁신가"라며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혜연 대표는 시상식에서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먹거리를 누리는 세상이 실현되는 그 날까지 앞으로도 엔씽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도 "다음 세대를 이끄는 길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의 길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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