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도서관이 2022년 2학기에도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과기대 도서관은 교내 구성원들의 인문학 감수성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 2학기에도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
서울과기대 교수 특강인 ‘목요일 도서관’에서는 ▲기후변화와 SF의 상상력(복도훈 교수, 10월 13일) ▲한국에서의 선발(Selection)의 사회적 의미(정종철 교수, 11월 10일) ▲타자성의 사유와 포스트휴머니즘(박태호 교수, 11월 17일) 등의 강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외부명사특강인 ‘초청강연’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11월 8일(화)에는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박준 시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시인의 첫 작품이자 대표 저서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국내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였고, 각종 언론사 및 서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11월 16일(수)에는 ‘과학, 소수자의 몸, 그리고 한국 사회’라는 주제로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김승섭 교수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김승섭 교수는 결혼이주 여성, 성소수자, 세월호 생존 학생, 천안함 생존 장병 등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연구하면서, 「아픔이 길이 되려면」 등 다양한 저서를 출판하며 작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도서관의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EPiC folio를 통해 신청한 후 온·오프라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현장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과기대 홈페이지, 서울과기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