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승부다”…100억뷰 ‘아기상어’ 핑크퐁의 넥스트

  • 카드 발행 일시2022.10.10

Today's Interview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의 90년대생 리더들
권빛나 CSO,주혜민 CBO

기업의 커다란 성취 뒤엔 늘 날카로운 질문이 따라붙는다. ‘그래서 그 다음은?’
‘아기상어 뚜루룻뚜루~’로 세계 최초 유튜브 조회수 100억회 돌파(17일 기준 111억회, 2년째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더핑크퐁컴퍼니도 이 질문은 피할 수 없었다. 이제 세간의 이목은 “와, 아기상어 대단해!”나 “베이비 샤크의 국위선양”을 넘어 핑크퐁의 넥스트로 집중되고 있다. 아기상어의 명성을 이을 지적재산(IP)을, 이 회사는 또 만들어낼 힘이 있는가.

팩플팀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핑크퐁 사무실에서 차세대 IP ‘베베핀’ 개발에 한창인 권빛나(32) 사업전략총괄이사(CSO), 주혜민(31) 사업개발총괄이사(CBO)를 만났다. 핑크퐁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두 사람은 2014~2015년 인턴으로 입사해 C레벨까지 치고 올라온 인재들이다. 절묘한 운영 역량이 요구되는 IP 업계에서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90년대생 리더들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주혜민 CBO, 권빛나 CSO. 사진 장진영 기자, 그래픽 한호정

왼쪽부터 주혜민 CBO, 권빛나 CSO. 사진 장진영 기자, 그래픽 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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