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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北 미사일 2발 日 EEZ 밖 낙하"…기시다 "용납 못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월 5일 일본 수도 도쿄 소재 총리 관저를 들어가기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월 5일 일본 수도 도쿄 소재 총리 관저를 들어가기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일본 정부는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와 6시 15분쯤 북한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돼 두 발 모두 일본의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발사 직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소집해 발사 및 피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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