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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안산·충북청주·경남창원·인천서구’ 강소특구 협력 도모

중앙일보

입력

‘경기 안산(ICT융복합 부품소재)·충북 청주(스마트IT부품·시스템)·경남 창원(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인천 서구(ICT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이들 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2 한국전자전에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동관’ 참가를 통해 지역별 특화분야 기업 수요발굴 및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및 현장 상담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이방욱 단장,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원정훈 센터장,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김종욱 본부장, 인천 서구 이희관 단장을 비롯해 각 특구별 관계자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기관간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또 기술이전 촉진 및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Coworking-Group)을 구축해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설명회를 열어 주목받았다. 각 특구가 제출한 40개 대상 기술 중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최종 8개(특구별 2개 내외) 스마트 ICT-E 기술 발표가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스마트 ICT-E는 ICT융복합 부품소재(한양대학교 ERICA), 스마트IT 부품소재(충북대학교), 지능전기기반 기계융합(한국전기연구원),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인천대학교)를 말한다.

함께 진행된 현장 상담회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연구자와 기업 매칭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했다.

강소특구 관계자는 “이번 연계협력을 통해 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지역 간 산업벨트연계 혁신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관 연구역량을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클러스터 모델로 발전해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고 현재 전국에 총 14곳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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