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달 6일 발생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관리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은 5일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수사전담팀이 아파트 관리업체, 지자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 집행 사실 외 압수수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사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에서 폭우로 침수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 7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은 70여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