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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아파트 관리업체 압수수색

중앙일보

입력

경북 경찰청 수사전담팀이 지난달 8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경북 경찰청 수사전담팀이 지난달 8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은 지난달 6일 발생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관리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은 5일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수사전담팀이 아파트 관리업체, 지자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 집행 사실 외 압수수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사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에서 폭우로 침수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 7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은 70여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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