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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젤렌스키와 통화 "8900억 규모 무기 추가 지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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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6억2500만 달러(약 89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정부 들어 22번째 안보 지원으로,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 지원 규모는 175억 달러(약 24조9900억원)로 늘어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곡물을 글로벌 시장에 안전하게 수출할 길을 연 협정을 환영하면서 이를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러시아의 가짜 주민투표와 합병 시도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에서의 시민에 대한 잔혹성에 이르기까지 최근 상황은 우리의 결의를 강화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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