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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단색화 거장’ 김태호 화백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김태호

김태호

국내 포스트 단색화 대표 작가 김태호(사진) 화백이 별세했다. 74세.

4일 미술계에 따르면, 김 화백은 지난달 초 부산을 방문했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생활을 하다 이날 오전 영면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1987~2016년 홍익대 미대 교수를 지낸 고인은 단색화 1세대인 박서보·정상화·하종현 작가를 이은 단색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1995년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만들어진 격자가 요철을 이루는 ‘내재율’ 연작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연작은 지난해 서울옥션 경매에서 100호 작품이 2억1000만원에 낙찰돼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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