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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출범, 지속가능한 디지털웰니스 생태계 프론티어 역할 기대

중앙일보

입력

향상을 추구할 민간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사)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KoDWA: Korea Digital Wellness Association, 이하 협회)는 4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는 국내 IT 및 헬스케어 등 디지털 웰니스 분야를 이끌어 갈 유망 기업 및 학계,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각계 각층의 리더 및 전문가 80여 명이 참여하여 창립 발기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초대 회장으로는 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최희윤 원장이 추대됐다. 최희윤 초대 회장은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세계과학기술정보위원회(ICSTI)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석좌교수와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협회는 대정부 파트너로서 대표적인 데이터 기반 전문 융복합 분야인 디지털 웰니스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는 개방형 디지털 웰니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은 디지털 웰니스 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융복합 분야를 정립하고, 글로벌 환경 분석 및 정책 개발을 통해 정부 차원의 체계적 대응 및 지원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웰니스 분야의 기반이 되는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관련 성과 활용,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혁신기업 육성 등 미래융합 신성장동력으로서 디지털 웰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회의 주요 창립 발기인으로는 고문으로 추대된 김우식 카이스트 이사장,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문길주 홍릉포럼 이사장을 비롯해서 의료계에서는 서울대학교 병원 권준수 교수를 비롯해서 연세대학교 하종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센터장 등이 참여했고, 산업계에서는 조광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초대회장(비투엔 대표), 카카오 헬스케어 황희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최고 디지털 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심재희 C&P파트너스 대표, 조남훈 케이그라운드 대표 등 관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 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가했다. 학계에서는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노경태 연세대학교 바이오융합연구원장 등이, 연구계에서는 김재수 KISTI 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기술연구원장 등 우리나라 산학연병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최희윤 회장은 ”최근 정부의 ‘디지털 전략’도 데이터 활용을 통한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육성과 K-디지털의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K-웰니스 등 글로벌 웰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협회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디지털 웰니스는 고령화 시대 건강 격차 해소, 디지털 포용 실현 및 ESG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다.  웰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 등 건강과 행복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열린 플랫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협회 고문으로 협회 출범을 축하한 김우식 카이스트 이사장(전 과학기술 부총리)은 “협회가 이제 본격적으로 태동되고 있는 디지털 웰니스 분야 발전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그 여정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협회가 디지털 기반으로 관련 기술과 문화를 잇고 다양한 분야와 기관을 촘촘히 엮어서 ‘생명시대 함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디지털 웰니스의 선도자 역할을 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서 서울대학교 병원 권준수 교수가 ”생명시대 기회의 디지털 웰니스 생태계“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백성욱 세종대 연구부총장을 좌장으로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이경무 교수, 서울대 바이오정보의학국가센터 김주한 센터장, 원광대 한의과대학 김종열 교수,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김형숙 교수,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 등의 토론이 이어지는 등 새롭게 열어갈 기회의 디지털 웰니스 생태계에 대한 관심으로 현장의 열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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