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 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9회 연임…“세계적 위상 재확인”

중앙일보

입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지난달 2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막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홀린 짜오(Houlin Zhao) ITU 사무총장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지난달 2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막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홀린 짜오(Houlin Zhao) ITU 사무총장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9선 연임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ITU는 국제주파수의 분배와 위성궤도 표준 등을 결정하는 유엔 산하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구다.

한국은 13개국의 이사국을 선출하는 아·태 지역에서 당선되며 9회 연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ITU 이사국으로 처음 선출된 지난 1989년 이후 한국은 32년간 ITU의 운영과 전략계획 수립,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해왔다.

과기정통부는“이사국 9회 연속 진출로 한국이 ICT 분야에서 가진 세계적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국제사회 논의에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