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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서비스-러닝 프로그램 일환으로 독일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르샤’ 프로그램 진행

중앙일보

입력

서울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학과장 최균호)는 서울여자대학교 SI교육센터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S-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한국교육원(교육원장 이지숙)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과 뜻깊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한국교육원이 운영하는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서울여대 S-L 참여 학생들이 일대일 팀을 이루어 온라인으로 만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나르샤 (날아오르다의 순 우리말)’라는 이름으로 2021년 2학기부터 시작해 3학기째 이어져 오고 있다.

2022학년도 2학기에는 한국과 독일에서 각 7명의 학생 및 수강생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9월 25일 저녁 7시(한국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첫 전체 미팅을 가졌다. 이지숙 교육원장, 신영주 한국어 강사, 서송석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환영 인사와 자기 소개, 파트너 배정이 이루어졌고, 학생들은 별도의 온라인 공간에서 파트너와 만나 향후 수업일정과 수업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지숙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이 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독일어 습득에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여름 방학에 지난 학기 서울여대 참가 학생들이 독일을 방문하여 수업 파트너들을 만난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본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서송석 교수는 독일에서 한국어와 K-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냐르샤’가 지속가능성의 차원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독일한국교육원에 감사를 표하고, “외국인들이 편견 없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나르샤’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여대 S-L 참여 학생들은 수업 모델 구축, 수업 시연 등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한국문화와 한국어 습득에 유용한 정보와 컨텐츠를 소개하고 공유할 뿐만 아니라 독일 내 한국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로 수용되고 있는지를 관심 있게 살피고 있다. 아울러 한국과 독일 사이의 상호 문화 교류라는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며 독일어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향후 직업적인 활동 가능성을 살필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여자대학교의 SI교육센터의 ‘서비스-러닝(봉사-학습)은 ‘교과목에 지역사회봉사를 통합시킨 교수-학습방법’으로 정규수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수업에서 배운 지식에 대한 반성적 고찰, 피드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천적 전문성과 학습성과를 향상시키고 시민적 책임감을 높여서, ‘나를 깨우고, 사회를 깨우고, 미래를 깨우는’ 섬기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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