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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년 주거고민 해소…주(宙)토피아 프로젝트 추진

중앙일보

입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청년 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간단하지만 시급한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주택관리 서비스 및 맞춤형 주거 교육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동작구 청년참여기구인 ‘청년 정책 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주(宙)토피아 프로젝트’로, 첫 독립으로 겪게 되는 주거불편사항 및 임대차분쟁 등 사회초년생들의 일상적인 주거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혼자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생활 불편을 개선해주는 ‘주택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손잡이, 수전, 형광등, 전기 스위치, 커튼 설치 등 소모품 교체부터 ▲도배‧장판‧세면대 교체 등 주택 보수, ▲정리수납 컨설팅 등 현장 확인을 통해 불편사항을 즉각 처리 또는 관내 전문업체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 1인 임차 가구로, 소득에 따라 중위소득 120% 미만은 가구당 50만 원 이내로 설치비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9월 19일부터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상자격 확인 후 개별 안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중 진행되는 ‘청년 맞춤형 주거 교육’은 ▲안전하게 집 구해서 살기 ▲청년주거상담과 유형별 전세 사기 사례 ▲청년 주거 지원 제도 활용법으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거 정보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고민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작구 청년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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