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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이어 씨엘도 당했다...대학축제 무대 난입, 껴안고 공연방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씨엘의 축제 공연 중 한 남성 관객이 무대에 난입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씨엘의 축제 공연 중 한 남성 관객이 무대에 난입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가수 씨엘(CL)의 대학 축제 공연 중 관객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씨엘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축제 공연 무대에 올랐다.

씨엘이 ‘닥터 페퍼(Doctor Pepper)’ 공연을 하던 중 한 남성 관객이 무대에 난입했다.

이 남성은 제지 없이 공연 중인 씨엘에게 다가갔고, 씨엘을 끌어안았다. 씨엘은 해당 남성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등 여유롭게 대처했다.

뒤늦게 제지를 당해 무대 아래로 내려온 남성은 “난입해서 미안해요,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해당 상황에 대해 씨엘 측은 30일 뉴스1에 “축제 무대에서 해프닝이 있었지만 다행히 상황이 잘 마무리 됐다”라며 “씨엘도 무사히 나머지 무대를 잘 소화하고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가수 허각도 포항대학교 축제 공연 중 무대에 취객이 난입해 허각의 마이크를 뺐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관객이 난입한 상황에 대해 경호 인력이 빨리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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