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산 해안가서 나온 노인 시신…메고 있는 가방엔 돌 가득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중앙포토

중앙포토

부산의 한 해안에서 돌덩이가 든 가방을 멘 노인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3시 15분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해안에서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갯바위 옆에서 사람의 형체를 봤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며, 옷과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다. 또 시신이 메고 있던 가방 안에는 돌덩이가 가득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은 지문을 채취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