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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황금연휴 제주에 관광객 17만명 모인다…지난해보다 13.2% 증가

중앙일보

입력

붐비는 제주공항. 연합뉴스

붐비는 제주공항. 연합뉴스

개천절 연휴 기간 제주도에 1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사람은 17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날짜별로 보면 관광객의 이동이 시작되는 9월 30일 4만7000명, 10월 1일 4만8000명, 10월 2일 4만2000명, 개천절 당일인 10월 3일 3만7000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5985명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국내선 항공기 탑승률과 선박 탑승률이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총 996편이다. 전년대비 8편이 감소했지만, 탑승률은 약 4.69% 가량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 편수는 전년 대비 4편 늘고, 탑승률이 지난해 37.7%에서 56%로 증가해 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업계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가을철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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