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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K-UNIV.] 창업자 수, 창업 동아리 수 전국 대학 1위맞춤 교육으로 ‘대학생 창업 메카’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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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건국대학교

 건국대가 학생 창업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 교육을 추진해 대학생 창업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가 학생 창업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 교육을 추진해 대학생 창업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학교가 학생 창업가 육성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 대학생 창업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창업 교육의 결과물인 학생 창업자 수가 80명으로 크게 늘어 전국 대학 1위를 기록했다(2022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 창업 후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학생 창업기업 매출액은 12억원에서 42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창업기업의 신규 고용인원 또한 59명으로 전국 대학 4위에 해당한다. 분야도 다양하다.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 분야뿐만 아니라 드론·첨단제조, 바이오·헬스케어, 식품, 패션·디자인 등에서 학생 창업가를 배출했다.

학생 창업자 수가 증가하는 원동력은 대학 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꼽을 수 있다. 창업지원 금액은 60억원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창업교육)’ ‘예비창업패키지(창업사업화준비)’ ‘초기창업패키지(창업사업화)’ 등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KU 스타트업 존’과 ‘KU 스타트업 라운지’를 신규 조성하는 등 창업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체계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창업의 성공에 있어 필수다. 건국대는 ‘창업 교육 개발·지원 확대’를 대학종합발전 계획 지정과제로 설정했다.  ‘전공 기반 창업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대학 내 창의인재 교육 확대를 위한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창업생태계 유망 직종 분석을 바탕으로 한 교육트랙 개발을 통해 창업 관련 유망 진로를 제시하고 있다. 재학생의 진로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업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KU 스타트업 엘리트 인증제’를 도입했다. 창업 인재의 소양과 역량을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건국대 학생 창업 교과목 수강생은 7049명에 달한다.

또 건국대 창업 동아리 수는 지난해 163개로 전국 대학 1위를 기록했다(2022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 대학 특성화 분야를 고려한(바이오·메디컬, SW, HW, 반려동물·문화예술) 창업 아이템·기술 분야별 창업 동아리 트랙을 마련했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 초기 창업패키지, 링크플러스사업, 캠퍼스타운사업, SW중심대학사업, 공학교육혁신사업 등 학생 창업지원 관련 사업별로 중점 지원 트랙을 설정해 창업 동아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건국대는 대학의 그린분야 역량을 결집하고 기존의 바이오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해 그린-바이오 리딩창업플랫폼이라는 창업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건국대 동물병원 산하 ‘KU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에서 본격적인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다. 아시아 최초의 반려동물 헌혈센터로 지난 8월 정식 오픈했다. 헌혈견의 헌혈 한 번이 반려견 4마리를 살린다.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로 의료 혈액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려동물 헌헐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고자 국내 최초의 헌혈센터가 만들어졌다. 헌혈견은 체중 25kg 이상 2~8세의 대형견으로, 전염성 질환을 앓은 이력이 없고 매달 심장사상충·구충예방약을 복용하고 있어야 한다. 헌혈견은 KU아임도그너 홈페이지(ku-imdognor.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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