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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K-UNIV.] 학부·대학원에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미래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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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가 반도체·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사진 단국대]

단국대학교가 반도체·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사진 단국대]

단국대학교는 반도체·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단국대는 향후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첨단 정보기술(IT) 디바이스 분야를 이끌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부·대학원에 반도체학과를 개설했다. 신설된 융합반도체공학전공(학부), 파운드리공학과(대학원)는 전자전기공학부 등 5개 학과 교수들이 학제 간 강의를 통해 반도체 소자·재료·공정·회로설계·신뢰성 평가·시스템반도체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 용인반도체특화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단지와의 산학협력도 가속할 방침이다.

단국대는 시스템반도체설계·시스템반도체융합·반도체불량분석 및 품질관리 등 3개 국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연이어 수주해 연구 역량도 검증받았으며, 이 사업에 학부, 대학원생들을 투입해 학생들의 산업현장 적응 능력도 키울 계획이다. 또 국책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 2만5000명도 육성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혁신공유대학사업 1년 차 평가에선 56개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기존 102억원보다 10억원 늘어난 112억 원의 사업비도 추가로 배정받았다. 사업선정 후 단국대는 컨소시엄 대학과 손잡고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컨소시엄 대학의 규정·지침을 개정해 학생들이 관련 교과를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35개 교과목 운영과 아울러 28개 교과목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선진 교과목을 개설했다.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과학기술 실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국대는 2027년까지 68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첨단기계 분야의 기술실용화를 주도할 연간 40여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대학원)를 신설해 9월부터 대학원생 교육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LINC 사업 1~2단계에 이어 3단계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국비 240억원과 교비·창업펀드 110억원 등 총 350억원을 투입한다. 단국대는 기존 1~2 단계 사업에서 ▶공유협업 거버넌스 구축 및 거점기관 연계 강화 ▶특허·장비·정보의 공유 확대 시스템 구축 ▶후발 대학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단국대는 LINC 3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창업·기술이전, 기업협업, 공유협업 등 산학협력의 5대 영역을 5대 파크로 구축하고, 교수의 산학협력실적을 100% 연구 업적으로 반영해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INC 3.0 사업에 따른 학내 변화도 이어진다. 학부와 대학원 등 69개 학과의 교원 450명과 재학생 1만30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며, 기존의 다산링크스쿨을 ‘산학협력융합대학’으로 개편해 학과를 넘나드는 연계전공·융합전공·마이크로전공·웨이브전공 등을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 ▶학내 유휴공간과 시설을 활용한 기업·연구소 유치 ▶학생·교원 창업 지원 ▶취업경쟁률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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