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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AS 인프라 구축해 고객 서비스 차별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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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BMW

지난 4월 시승한 BMW iX는 ‘2022 중앙일보 COTY’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강병철 기자

지난 4월 시승한 BMW iX는 ‘2022 중앙일보 COTY’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강병철 기자

BMW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애프터서비스(AS) 인프라를 구축하며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BMW코리아는 전기차 특화 정비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전압 배터리와 관련 차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왔다. 덕분에 전용 편의 서비스 마련 등 체계적인 전기차 AS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프라와 인력, 고객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BMW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순수전기(BEV)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까지 모든 전기화 모델(xEV)을 정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2014년 혁신적 순수전기 모델 i3를 국내에 출시한 이래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했다. 그 결과 이미 전국 68곳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BEV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차량 점검과 일반 수리, 소모품 교환이 가능하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의 관련 AS 인프라 중 최대 규모다.

이들 서비스센터의 절반 이상은 고전압 배터리와 관련 시스템까지 정비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장비·시설 등을 갖췄다. 고전압 차량에 들어가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차체의 모든 부분을 점검하고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도 있다. 향후 전기차 시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각 서비스센터 내 전용 작업 공간을 대거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BMW의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들어간 새로운 BEV 모델인 iX와 i4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비할 수 있는 최신 전용 공구와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했다. 그리고 전기차 맞춤식 견인을 위한 전문 인력과 별도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BMW 부품물류센터에는 전기차 부품 전용 구역을 두고, 최소 1000대분 이상의 배터리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물류 환경을 구축했다. 덕분에 완벽한 부품 수급 시스템이 갖춰진 상황이다.

BMW코리아는 앞으로도 순수전기차 고객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가 BMW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AS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기화 모델 관련 전문 정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고전압 시스템을 다뤄야 하는 만큼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고도의 훈련을 시키고 있다. 2014년부터 전기차 고전압 정비 인력 양성을 시작하면서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국내 전기차 AS 산업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BMW코리아의 전기화 모델 전문 정비 인력은 BMW 독일 본사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전문적인 인증 제도로 집중적으로 육성되고 있다. 현재 고전압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의 수리가 가능한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만 업계 최다 수준인 21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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