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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 … 역동성과 첨단 기술 융합해 업그레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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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렉서스 2세대 NX 시리즈

렉서스의 2세대 NX시리즈는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기초로 음성 인식 기능까지 대폭 강화했다. [사진 렉서스]

렉서스의 2세대 NX시리즈는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기초로 음성 인식 기능까지 대폭 강화했다. [사진 렉서스]

렉서스가 2세대 NX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NX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하이브리드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나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총 4가지 모델이다.

2세대 NX의 개발 목표는 역동성(Vital)과 첨단 기술(Tech)을 융합한 ‘Vital × Tech Gear’다. 변화의 핵심은 실내에 있다. 기존 모델이 좌우 대칭형 디자인을 가졌다면 2세대 NX는 운전자 중심의 비대칭 디자인으로 꾸몄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대형 화면을 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LG유플러스의 ‘U+드라이브’를 기반으로 개발된 렉서스 커넥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음성 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부터 다양한 정보 검색 및 공조 장치(에어컨) 제어까지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렉서스 커넥트 앱을 연결하면 내 차 위치 찾기,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로 전송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0에서 20: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하는 것이 가능해 이전 대비 다양한 노면에서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다.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복합연비 L당 14.4㎞(휘발유), ㎾h당 3.8㎞(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NX 450h+는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EV 모드, 주행 환경에 따라 엔진이 개입하는 오토 EV 하이브리드 모드,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중 엔진 구동력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켜 주는 셀프 차지 모드 등의 부가 기능도 장비된다.

NX 450h+에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h 리튬이온 배터리가 쓰였다. 1회 충전 전기 주행 거리는 약 56㎞(복합 기준)다. 6.6㎾ 완속 충전 시 완전 충전까지 약 2시간37분이 걸린다. NX 350h에는 개선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달아 시스템 총 출력 약 242마력을 낸다.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향상된 성능이다. 복합연비도 L당 14.0㎞ 수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16.7% 올랐다.

ADAS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에는 야간 자전거 감지, 주간 오토바이 감지 기능도 추가됐다. 저속 주행 시 급격한 가속으로 인한 전방 충돌 방지를 보조해 주는 가속 제한 기능도 있다. 주행 중인 도로의 속도 표지판을 감지하는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하차 시 다가오는 자전거·오토바이·차량 등을 감지해 알려주는 안전 하차 어시스트(SEA)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NX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원, NX 350h 럭셔리 7440만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원, NX 450h+ F SPORT 7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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