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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 톰 리 “개발자가 가장 중요 … 솔라나 NFT 크리에이터 10만 명 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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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주요 세션Ⅰ 스마트 콘트랙트

톰 리 솔라나 재단 한국 대표가 UDC 첫째 날인 지난 22일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두나무]

톰 리 솔라나 재단 한국 대표가 UDC 첫째 날인 지난 22일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첫째 날인 지난 22일에는 ▶레이어2 ▶스마트 콘트랙트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 ▶온체인 분석 등 4개 주제가 진행됐다.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된 계약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다. 중개인 없이도 개인 간(P2P)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 거래, 부동산 계약 등 다양한 계약에 활용되고 있다. 아래는 이중 스마트 콘트랙트와 관련해 톰 리 솔라나 재단 한국 대표와 매트 소그 솔라나 재단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멜 맥캔 카르다노 재단 개발총괄이 발표한 내용의 요약이다.

톰 리=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건 개발자다. 솔라나는 개발자를 가장 중요시한다. 우리가  해커톤을 4차례 열었는데, 가장 최근인 8~9월 솔라나서머캠프해커톤에는 개발자 1만8000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715개 프로젝트가 솔라나 생태계에서 활동하게 됐다.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가 솔라나나 솔라나벤처스 없이 외부 투자로 5000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17개 도시에서 해커하우스를 열어 워크숍도 개최하고 본인의 프로젝트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도 올해 개최한다.

우리는 페이먼트, 다오, 게임, 디파이 등 모든 부문에서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으로 NFT민팅된 게 5만 건이었는데 현재 21만 건으로 성장했다. 현재 1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이 솔라나 NFT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NFT 마켓 플레이스도 급성장 중이다. 또 NFT 태그를 이용해 지갑 다운 없이 NFT를 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올해 초에 솔라나 페이를 출시했는데, 미국 및 외국에서 지속해서 사용되고 있다. 모바일 지갑 어댑터와 안드로이드 프로토콜을 개발하기도 했다.

솔라나의 씨볼트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네이티브한 환경에서 지갑 처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솔라나 스토어를 개발 중이다.

솔라나는 한국 웹3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 1억 달러를 조성하기도 했다. 람다256과 파트너십을 맺었는데, 이런 협업을 통해 한국 프로젝트를 온보딩해갈 예정이다.

매트 소그=미래의 베이스라인을 말하고 싶다. 솔라나가 라이브유저 4000~6000 BPS 정도가 매일 이뤄지고 있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관련해서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60TPS 정도다. 솔라나는 속도가 우수하다. 유저 애플리케이션도 활발하다. 유니크 액티브 어카운트가 월간 21만 개 수준이다. 밸리데이터 커뮤니티 역시 현재 노드 3537개, 밸리데이터 2014개, 나카모토 코피션트 30개로 계속 성장 중이다.

솔라나는 2.0이 필요 없다. 수천 개의 트랜잭션이 계속 처리되고 있고, 이미 초당 수백만 트랜잭션도 구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에서는 8가지 KPI를 두고 있는데, 이의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개발자 경험과 관련한 다양한 툴도 솔라나에서 제공한다.

멜 맥캔=우리는 2015년 스위스에서 설립됐다. 일본과 싱가포르의 Emergo는 VC와 교육을 담당한다. 카르다노 설립 당시 새 체인들은 그냥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을 하드포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는 처음부터 만들었고 140개 이상의 리서치 페이퍼를 발표해왔다.

처음으로 Byron 시대다. 이것은 베이스 레이어를 구축하고 그 위에 개발할 수 있게 해놓는 게 우선이었다. Shelley 시대는 재무부를 추가하는 작업이었다. 여기부터 탈중앙화되기 시작했고, 검증을 위한 스테이킹 풀도 도입했다. Gogeun는 스마트 계약 시대다. 이것으로 온체인 메타데이터를 도입해 고유자산을 만들 수 있게 됐다.

Basho는 확장성을 위한 시대다. 이때는 레이어1이 최대한 많은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단계다.  Voltaire는 거버넌스 시대로 이때 업데이트를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 Epoch(시대)는 거래 프로세싱 단계다. 거래를 성사시킬 때 스크립트(script)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는 UTXO 체인이다. 우리는 장부(account) 모델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 없다. 우리의 전략은 세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사업모델 중 뭘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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