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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 박재현 “웹3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낮은 수수료, 확장성 등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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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주요 세션Ⅱ 레이어2

UDC 2022 첫째 날 다뤄진 4개 주제 중 하나인 레이어2에 관해 박재현 람다256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두나무]

UDC 2022 첫째 날 다뤄진 4개 주제 중 하나인 레이어2에 관해 박재현 람다256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두나무]

UDC 첫째 날 진행된 4개 주제 중 하나는 레이어2였다. ‘레이어2(Layer 2)’는 레이어1(Layer 1)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속도를 높인 차세대 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된 별도 네트워크로 주로 ‘거래 처리’를 전문으로 한다. 아래는 헨리 헤흐트 페렐라 폴리곤 글로벌 전략 리드와 박재현 람다256 대표의 발표를 요약한 것이다.

헨리 헤흐트 페렐라=나는 댑들의 고향은 이더리움이라고 생각했다. 이더리움은 사용자가 많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점이 있다. 우리는 유저들을 웹3로 옮기는 역할을 할 건데 저렴하고 빠른 것이 폴리곤의 역할이 될 것이다.

폴리곤은 지난해 대비 10배 성장했다. 파트너들 덕분이다. 지난달 기준 폴리곤 체인의 댑은 3만7000개에 달한다. 우리는 2017년부터 매스어돕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개발자들이 겪는 것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다.

폴리곤이 이렇게 성취를 이룬 이유는 체인 아키텍처다. 폴리곤에는 퍼블릭서버 데브가 있는데, 이것으로 트랜잭션의 효율성을 높이고 마찰을 줄일 수 있다.

폴리곤은 슈퍼넷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매번 호스팅과 운영비용을 추가하지 않아도 월렛에 포함된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이다.

완전한 변화를 위해서는 테크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데 제로 가스 트랜잭션, 빠른 결제, 처리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자 커뮤니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듈경험을 제공하고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자 노력한다. 확장성, 사용자경험, 개발자경험, 모듈성에 주목한다.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서는 디벨리폼 아태지역 리더 케빈이 설명한다. 우리는 한국 디벨로퍼들을 더 돕고 싶다.

우리는 정말 뛰어난 길드 프로그램이 있는데 40개 정도가 전 세계에 구축돼 있다. 글로벌 프로그램도 있는데, 개발자 문서를 한국어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길드프로그램은 빌더, 개발자들이 어떤 것을 개발하고 있는지 소통하는 자리다.

박재현=람다256은 4년 전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로 출발했다. 2019년에 레이어2와 사이드체인이라는 개념을 블록체인 씬에 소개했다. 기존 메인넷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이드체인을 소개했고, 그게 루니버스1.0이었다. 그 다음 트래블룰 서비스인 ‘베리파이바스프’, 정보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트레이스’ 서비스 등 블록체인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걸 소개했다.

블록체인 공간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웹3라는 키워드를 받아들었다. 람다256은 최근 시리즈 B, C를 진행했고, 사이플리를 오픈했고, 레이어0 서비스인 더발란스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루니버스3.0을 글로벌 릴리즈한다.

최근 루니버스가 관심있게 보는 키워드는 웹3로 직결된다. 웹3를 스터디하면 웹2의 문제점인 창작자 보호나 중앙화된 플랫폼 업자가 독점하는 패러다임을 깨는 걸로 접근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 웹3 영역에서 가상자산을 다루는 것은 어려운 환경이다. 웹3 기술은 기존 기술을 강화하는 모티베이션이 되기 때문에 금융·게임·엔터테이먼트·P2E 등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다.

메인넷을 직접 구축하겠다는 트렌드가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웹3 비즈니스를 엔터프라이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을 위한 기본적 환경이 필요하다. 첫째는 가용성 측면에서 네트워크 수수료가 낮아야 한다. 둘째는 고성능과 안정성. 셋째는 확장성. 넷째는 퍼블릭체인의 필요에 따라 멀티체인에 효과적으로 허용해질 수 있는 구조가 웹3 성공에 필요한 부분이다. 규제를 어떻게 준수할 것인가, 트레이블 서비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지, 2025년부터 이뤄질 택스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중요해지고 있다.

람다가 개발자에게 필요하다고 정의한 게 있다. 멀티체인에 강화된 인프라 서비스가 필요하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노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웹3 개발 환경, 개발자 커뮤니티 등이 필요하다. 또 유연한 개발도구가 필요하다. 데브옵스를 위해서는 서브스테이블 성장 환경이 필요하다. 사용자의 백단에서 제공하기 위해선 웹3 서비스를 상용서비스로 할 수 있겠다는 개념에서 3.0을 개발했다.

멀티체인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앱토스·솔라나 등과 협의해 노드를 확장하고 있는데, 아시아 권역에 노드뿐 아니라 다양한 멀티체인API를 통해 비지니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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