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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새 총무원장 진우스님 “포교가 종단 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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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진우스님

진우스님

조계종 신임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사진)이 임기 첫날인 2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출근해 종무행정을 이끌 총무원 부·실장 인사를 하면서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진우 스님은 이날 총무부장에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기획실장 장안사 주지 성화스님, 재무부장 화성 향하사 주지 우하스님, 문화부장 포항 보경사 주지 탄원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사회부장은 안동 광흥사 주지인 범종스님이, 불교중앙박물관장은 묘적사 주지 미등스님이 각각 맡았으며, 호법부장 현민스님과 사업부장 주혜스님은 유임됐다. 진우스님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제37대 집행부는 포교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포교에 한국불교와 종단의 미래가 달렸다는 책임감으로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진우스님은 지난달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했다. 1961년 강원 강릉 출생으로 2017∼2018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과 기획실장, 사서실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8∼2019년 불교신문사 사장, 2019∼2022년 8월 교육원장을 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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