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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中-아세안 엑스포 中 광시에서 개최, 한국적 요소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9월 16일부터 제 19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는 광시(廣西) 난닝(南寧)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엑스포 개막식에서는 한정(韓正)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고 한 부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중국-아세안의 우호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구축에 대해 ‘5가지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홍장표 KOTRA 중국본부장은 중국과 아세안 해상 실크로드 지역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RCEP가 발효되는 해에 열리는 2022년 CAEXPO가 한국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CAEXPO의 특별 초청국으로 메인 전시장에 전시되었으며 강원도에서만 54개 업체, 111개 제품을 선보였다. 한재혁 주광저우 총영사는 한국관 개막식에 참석해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가 중국 남서부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안덕근 한국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번 CAEXPO 개막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안 본부장은 지역 정세, 공급망 불안정 등 글로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국가 간의 양자 협력을 강화하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다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시국제박람국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은 중국-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20주년과 CAEXPO 20주년이며, 2023년 9월 16일~19일 개최될 CAEXPO는 11개국 12개 공동 주최자가 함께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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