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생의 말하기 공식, 논리력 ‘이것’ 기억하세요

  • 카드 발행 일시2022.09.27
이운정의 슬기로운 말하기 교실 8화 논리적으로 말하기.

이운정의 슬기로운 말하기 교실 8화 논리적으로 말하기.

우리 아이 말 습관, 이런 게 고민이에요

“두서 없이 말을 해서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아이가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말을 할 때마다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뭐야?”라고 자꾸 묻게 돼요.”

현장학습을 다녀온 아이가 그날 있었던 일을 신이 나서 이야기합니다.
“엄마 아빠, 나 오늘 오리 봤다! 그런데 친구가 넘어졌어. 다쳐서 피도 나긴 했는데 안 울고 다시 놀았어. 딸기가 진짜 맛있었어. 아, 맞다! 내가 생태공원에 갔는데 아빠랑 캠핑가서 봤던 그 나무도 있었어.”

신나서 이야기하는 아이의 모습이 귀여워 귀를 기울여 아이의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들을수록 도무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양육자의 마음은 복잡해집니다. ‘논술 학원을 보내야 하나?’, ‘스피치 학원에 상담을 가볼까?’ 머릿속에 생긴 물음표가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여유가 없는 날이면 인내심에도 한계가 찾아옵니다. 두서없는 아이의 말을 듣다가 결국 이렇게 묻습니다.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도대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