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권효경, 펜싱월드컵 여자 에페 금메달

중앙일보

입력 2022.09.26 14:55

휠체어 펜싱 월드컵 정상에 오른 권효경(왼쪽 둘째)

휠체어 펜싱 월드컵 정상에 오른 권효경(왼쪽 둘째)

홍성군청 권효경(22)이 생애 첫 펜싱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권효경은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피사에서 열린 국제휠체어및절단장애인스포츠연맹(IWAS) 휠체어펜싱 월드컵 여자 에페 카테고리 A등급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아마릴라 베레스를 15-14로 물리쳤다. 권효경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처음이다.

32강전에서 부전승을 거둔 권효경은 16강에서 나탈리아 만드릭(우크라이나)을 15-10으로 물리쳤다. 8강에서 킹가 드로즈(폴란드)를 15-9로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선 마르타 피드리치(폴란드)에 15-14,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권효경은 결승에서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베레스까지 물리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사브르 카테고리B에 출전한 조은혜(38·SK에코플랜트)는 동메달을 따냈다. 조은혜은 로스위다 반 도르페(벨기에), 자드위가 페섹(폴란드)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이르마 케츠리아니(조지아)에게 한 점 차로 져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5명, 여자 3명 등 총 8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내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참가포인트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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