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국민의힘 ‘운명의 28일’…설악산부터 단풍 시작(26~10월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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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교섭단체 연설 #카멀라 해리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단풍 #한미 연합 해상훈련 #국군의날 #백화점 가을세일 #실외마스크 #2가백신 #검수완박 #한동훈 #아베 국장 #이준석 #전기ㆍ가스요금 인상 #PBP #부동산 규제완화 등이다.

26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더나 2가 백신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27일 시작된다.

두 차례 연기된 올해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29일 더불어민주당, 28일 국민의힘 순이다.

서울남부지법은 28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제기한 3ㆍ4ㆍ5차 가처분 사건을 잇달아 심문한다. 이날은 당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려 국민의힘의‘운명의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덕수 총리는 27일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 중 DMZ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해 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 등 총 3척으로 구성된 미 해군의 항모강습단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26일~29일 동해 공해에서 실시된다.

일본 항공자위대 와 독일 공군 전투기가 28일 일본 이바라키현 소재 햐쿠리(百里) 기지에서 합동훈련을 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 직접 출석했다. 한 장관은 이날 헌재 청사에 들어서며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자인 헌법재판소가 이건 ‘선을 넘은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치르는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다.

올해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돼 10월 19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늦고, 지난해보다는 이틀 빠르다.

전기 요금의 기준연료비와 도시가스 요금의 정산단가가 10월 동시 인상될 예정이다.

26일부터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의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해제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29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으로 태평양 도서 국가 정상들을 초대해 ‘파트너스 인 블루 퍼시픽(PBP)’ 정상회의를 열 계획이다.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내달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다.

2022.09.26

국민 97% 코로나 항체…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26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작년 4월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이후 17개월 만이었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5일~9월 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5세 이상 99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접종과 감염)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이 97.3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절반 이상(57.65%)은 자연 감염에 따라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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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美해군 로널드레이건 항모강습단 26~29일 한미 연합훈련 참가

항공모함, 이지스 구축함, 항공기 등으로 구성된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23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 항모강습단은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비롯해 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 등 총 3척이다. 이들은 26일~29일 동해 공해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훈련 첫날 동해로 이동했다. 전날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군 일대에서 동해쪽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쏜 상황에서 훈련이 시작됐다. 이번 훈련에는 한ㆍ미 해군 함정 20척 이상이 참여한다.국내에 입항하진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LA)급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인 애나폴리스함(SSN-760)도 훈련에 나선다. 애나폴리스함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쏠 수 있는 12문의 수직발사관(VLS)을 갖추고 있다. 훈련 장소인 동해 공해상에선 북한 전역이 사정권이다.

한국 측에선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7600t급), KDX-Ⅱ급 구축함 문무대왕함(4400t급) 등이 훈련에 참가한다.미 핵항모가 참가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한ㆍ미가 연합훈련을 하기는 지난 2017년 11월 이후 4년 10개월 만이다.

한미는 상호 함정방문, 친선 체육 활동, 사회 복지시설 연합 봉사활동 등 양국 해군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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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 '미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입항한 가운데 갑판에 전투기가 탑재돼 있다. 송봉근 기자

23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 '미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입항한 가운데 갑판에 전투기가 탑재돼 있다. 송봉근 기자

26일 오전 부산 레이건호(CVN-76)가 한미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부산 레이건호(CVN-76)가 한미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09.26

인천·세종 15억 넘는 주택 26일부터 대출가능

26일부터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의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해제됐다. 또 세종시와 인천시 연수·남동·서구 등 4곳도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렸다. 세종은 ‘투기지역’에서도 해제됐다.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의 ‘규제지역’이 그대로 유지됐다. 규제지역 중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순으로 규제가 강하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이 되면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 투기과열지구에선 시가 15억원이 넘는 주택은 주택 구매용 '주담대'를 한 푼도 받을 수 없지만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이런 가격 규제가 사라진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도 자유로워진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각각 주거정책심의위원회와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지방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나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중과 등과 같은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게 됐다. 정부가 주택시장 빙하기에 거래 활성화를 위해 규제지역에서 해제해 달라는 지자체의 요청을 전격 수용한 것이다. 이번 규제 지역 조정 효력은  26일 0시부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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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 27일 카메룬 전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두 달 앞둔 축구대표팀이 지난 23일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에서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구성한 공격 흐름은 준수했지만, 고질병으로 지목된 수비 안정감 부족은 여전히 도드라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28위 한국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32위)와 맞대결에서 두 골을 내줬지만, 전반 28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손흥민의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대표팀은 이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치르는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다. 하지만 카메룬은 1.5군이라 기대에 못미치는 상대라는 평가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소속의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나폴리), 주전 수비수인 미카엘 은가두은가쥐(헨트)등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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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코스타리카 전 구석으로 꽂히는 손흥민의 프리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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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 손흥민이 동점 프리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 손흥민이 동점 프리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2022.09.27

'오미크론에 효과' 모더나 개량백신, 27일 고령층부터 예약 시작

오미크론 변이에도 방어 능력을 갖춘 모더나 2가 백신(개량 백신) 접종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일단 오는 27일부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예약을 받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가 백신이란 두 가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개량 백신이다. 하반기 우선 도입될 2가 백신은 초기 우한 바이러스와 BA.1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모더나 사의 2가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해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지난주 초도물량 161만 회분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이 중 현재 81만회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제품 출하ㆍ시판 전 마지막 품질 검사 단계)이 된 상태다.

질병청이 밝힌 사전예약 1순위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ㆍ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ㆍ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ㆍ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순위 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1ㆍ2차 기본 접종을 마치고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하는 이들이 대상이며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다. 방역당국은 관련 대상자가 약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기존처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ac.go.kr)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의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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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한동훈, 27일 검수완박 헌재 변론 직접 출석... “헌재, ‘검수완박은 선 넘은 것’ 선언해달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 직접 출석해 변론한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심판에 앞서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 앞에서 취재진에게 사전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자인 헌법재판소가 이건 ‘선을 넘은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검수완박 입법은 일부 정치인이 범죄수사를 회피하려는 잘못된 의도로 위장 탈당, 회기 쪼개기, 원안 수정 등 잘못된 절차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는 입법이기 때문에 위헌”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지난 6월 부패·경제 범죄로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제한한 ‘검수완박’ 법에 대해 “헌법으로 보장된 검사의 수사와 공소 기능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권한쟁의 심판은 한 국가기관이 다른 국가기관의 헌법상 권한을 침해했는지 헌재가 가리는 소송이다.

2022.09.27

한 총리, 27일 아베 국장 참석…교도 "기시다, 28일 회담 조율"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은 한 총리가 단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국회 부의장)이 부단장을 맡고 윤덕민 주일 대사와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 대사)이 포함됐다.이베 국장은 이날 오후 2시 부도칸에서 국내외 인사 4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한 총리는 도쿄에서 일본 정·관계와 재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재일 교포 대표 초청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도통신은 지난 21일  "기시다 총리가 한 총리와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약 15분간 회담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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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국회 교섭단체 연설 28일 더불어민주당,29일 국민의힘

지난 1일 개회된 올해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28일 더불어민주당, 29일 국민의힘 순으로 진행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당초 7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법원의 결정으로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되면서 일주일 연기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지도부 공백으로 인해 한 차례 더 연기됐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신임 사령탑이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게 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은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설 전망이다.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4일부터 24일까지다. 정기국회 기간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7일 ▶10월27일 ▶11월10일 ▶11월24일 ▶12월1일 ▶12월2일 ▶12월8일 열린다.

정기국회는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열린다.

2022.09.28

이준석 3·4·5차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서울남부지법은 28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제기한 3·4·5차 가처분 사건을 잇달아 심문한다. 3·4차 가처분은 각각 국민의힘 당헌을 개정한 전국위원회 의결의 효력 정지, 정 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 등이 주된 내용이다. 5차 가처분은 현행 비대위원 임명의결 효력 정지와 비대위원 6인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가 골자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회의을 통해 이 전 대표를 제명 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리위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4단계로 구성되는데 앞서 지난 7월 8일 이 전 대표가 중징계를 받은 만큼 추가 중징계를 내린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와관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이 전 대표의 추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3차 비대위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선 “빨라도 내년 2월”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위원장은 경찰이 이 전 대표에 대한 성접대 의혹 및 이와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20일 공소시효 도과를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다 예상했던 것”이라며 “성매매, 성상납은 시효가 지나서 당연히 불송치한 것이다.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이 전 대표가 증거인멸교사와 같은 혐의 등이 무혐의로 밝혀지더라도 6개월 중징계를 받은 당 대표가 근신해야 할 기간에 퍼부은, 해당 행위에 속하는 막말 시리즈에 대해서는 또 다른 판단을 당원들이 요구할 것”이라고 당내에서 추가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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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일·독 공군 28일 일본서 첫 합동훈련

일본 항공자위대와 독일 공군 전투기가 28일 일본 이바라키현 소재 햐쿠리(百里) 기지에서 합동훈련을 한다고 항공자위대가 지난 20일 발표했다.양국 공군이 일본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은 유로파이터 3대, 일본은 F2 3대가 각각 참가한다.

독일 공군 공중급유기와 수송기도 한 대씩 햐쿠리 기지에 도착해 항공자위대와 부대 간 교류를 한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이번 훈련에 대해 "일본과 독일의 방위협력 심화를 상징한다"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인 독일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공군은 앞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걸쳐 한국과 호주,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호주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피치블랙 2022'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와관련 "중국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09.28

올해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서 시작… 다음달 19일 절정

올해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돼 10월 19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늦고, 지난해보다는 이틀 빠르다.

지난 15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설악산에서 28일 시작한 첫 단풍은 하루 약 20∼25㎞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28일∼10월18일, 남부지방 10월14∼25일에 나타날 전망이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첫 단풍 이후 약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중부지방은 10월19일부터 11월1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26일부터 11월8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북한산 10월 17일, 계룡산 10월 18일, 팔공산 10월 20일, 지리산 10월 14일, 한라산 10월 18일로 예년보다 최대 5일 정도 늦게 단풍이 들겠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 단풍이 들었을 때를, 절정은 산 정상에서부터 80%가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22일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 일대에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22일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 일대에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다. 연합뉴스

2022.09.28

바이든, 새 反中 협의체 정상회의 연다…"한국도 참여 시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29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으로 태평양 도서 국가 정상들을 초대해 ‘파트너스 인 블루 퍼시픽(PBP)’ 정상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22일 밝혔다.

PBP는 중국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태평양 섬나라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미국 주도로 호주ㆍ일본ㆍ뉴질랜드ㆍ영국이 결성한 협의체다.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ㆍ태평양 조정관은 이날 뉴욕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PBP가 중국 견제에 국한된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캠벨 조정관은 기후변화, 불법 어업, 공중보건, 감염병, 투자, 교육 기회, 기술 등 협력 어젠다를 열거하며 “시급한 도전과제”이자 “국가안보 우려”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PBP 장관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했다. 5개 회원국 외에 한국, 프랑스, 독일, 유럽연합(EU), 캐나다, 인도, 태평양도서국포럼(PIF)가 옵서버로 참여했다.

2022.09.29

尹대통령, 29일 '방한' 해리스 美부통령 접견…"한미동맹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지난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하여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방한 이후 약 4개월만이자 미국 부통령으로서는 2018년 이후 4년반 만의 방한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아베 전 총리 국장이 열린 27일 일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 "한국 전기차 생산이 미국 내에서 시작되기 전까지 과도기간에 대한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한을 한국 측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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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경기도 버스파업, 노사 합의불발시 30일부터 운행중단

경기도 버스노동조합이 조합원 쟁의행위(파업)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97.3%가 찬성, 총파업에 나선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20일 협의회 소속 47개 버스업체별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협의회는 26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경기도청 일대에서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협의회 측은 '1일 2교대제' 전환과 서울시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경기도가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조정 기한인 29일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노조는 30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22.09.30

현대ㆍ롯데ㆍ신세계 百 30일부터 가을 정기세일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ㆍ잡화ㆍ스포츠ㆍ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0월 정기 세일 ‘라페스타’를 시작한다. 롯데온에서도 전국 롯데백화점과 동시에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백화점 패션 및 잡화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1%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펼친다.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 패션ㆍ잡화 등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최대 50%의 할인율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2022.10.01

10월 전기·가스요금 인상

10월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이 예고돼있다.전기료의 경우 10월부터 기준연료비에서 킬로와트시(㎾h)당 4.9원 인상이 예정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기준연료비 인상과 함께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함께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발전(發電) 연료 가격 상승에 따라 전기요금도 올리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미 3분기에 연간 상한선인 ㎾h당 5원을 모두 올린 상황이라, 산업부는 관련 약관 개정을 통해을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상한선을 더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사자인 한전은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h당 50원 정도는 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가스요금도 마찬가지다. 도시가스 요금의 정산단가를 올리면서 연료비와 연동한 기준연료비를 모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세 번에 걸친 정산단가 인상은 예정된 일이다. 정산단가는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올랐고, 10월엔 1.90원에서 2.30원으로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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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1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10월 1일 계룡대서 개최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내달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다고 지난 22일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올해 국군의 날은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해 강력한 국방태세를 선보일 수 있고, ‘국방수도’이자 ‘민군화합도시’의 상징성을 갖춘 계룡대를 행사 장소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국군의 날 기념식은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각 군 기수단과 사관생도, 통합미래제대, 통합특수부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연합·합동 고공강하, 공중전력 사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특공무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엔 국군 장병 뿐만 아니라 군인 가족, 대전·계룡 지역의 시민·학생, 보훈단체, 예비역, 대비태세 유공 장병 등 총 4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