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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英 오피셜 차트 1위…K팝 걸그룹 최초

중앙일보

입력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 블랙핑크.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 블랙핑크.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정상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이번 음반은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가 이 차트에서 거둔 종전 최고 순위는 지난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기록한 2위였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더불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양대 차트로 꼽힌다. 한국 가수 가운데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이는 지금까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했다.

블랙핑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을 24위에,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38위에 각각 올려놨다.

블랙핑크는 또한 ‘셧 다운’으로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지난 일주일간 총 3918만6127회 스트리밍됐다.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를 기록한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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