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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18일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교 116주년 기념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신입생을 환영하며, 유학생 간 친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는 어학연수생과 학부생, 대학원생 등 유학생 8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1부 신입생 환영식과 2부 체육대회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 김일목 총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신입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2부 체육대회 종목은 단체 줄넘기, 캥거루 릴레이 달리기, 후크룰렛, 경운기 달리기, 풍선게임,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팀별 혹은 개인별로 열띤 경쟁을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

추덕원(Zou deyuan, 식품영양학과 3학년, 중국)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체육대회 덕분에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재욱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생활은 물론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튀르키예, 대만, 나이지리아, 필리핀 등 21개국 555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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