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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자체 제작 캐릭터 ‘야쿠’ 론칭 … 다양한 굿즈와 이벤트로 고객 소통 강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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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hy

hy가 자사의 베스트셀러 제품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자체 제작 캐릭터 ‘야쿠’를 선보였다.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해 한눈에 봐도 해당 제품이 연상되도록 했으며, 고유의 병 모양과 색상을 사용해 레트로한 감성을 살렸다. hy 관계자는 “캐릭터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에서 1971년 야쿠르트를 처음 접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hy는 다양한 연령층에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캐릭터를 제작했다. 특히 야쿠 캐릭터를 활용해 최근 3집을 발매한 사이버 아이돌 ‘하이파이브’와 함께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에 힘 쏟을 계획이다.

해당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IP(지식재산)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야쿠 캐릭터는 여러 가지 표정과 포즈로 변형이 가능해 굿즈를 만들거나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hy가 베스트셀러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자체 제작 캐릭터 ‘야쿠’를 선보였다. 고유의 병 모양과 색상을 사용해 레트로한 감성을 살렸다. [사진 hy]

hy가 베스트셀러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자체 제작 캐릭터 ‘야쿠’를 선보였다. 고유의 병 모양과 색상을 사용해 레트로한 감성을 살렸다. [사진 hy]

hy는 먼저 ▶핸드타올 ▶밀크글라스 ▶그립톡 ▶피크닉 용품 ▶드라이버 커버 등 생활밀접형 제품을 출시하고, 향후 마케팅 목적에 따라 판매용과 고객 증정용으로 나눠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공장견학로, 제품 배송차량 등에도 적용한다.

이정호 hy 디자인팀 담당은 “야쿠는 지난 51년간 고객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야쿠르트’를 재해석한 캐릭터”라며 “오리지널 굿즈 제작과 기획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과 친근감 있는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쿠르트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인증을 마쳤다. 출시 51주년을 맞은 야쿠르트의 누계판매량은 500억 개에 이른다. 국내 단일 브랜드 음료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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