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보건복지] “사회복지 전달 방식 다양화·고도화 시급” … 사회서비스 정책토론회 진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난 7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진행된 ‘사회서비스 고도화 정책의 방향과 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민간사회복지 대표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서비스의 미래와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사회서비스 고도화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소득 양극화, 고용 불안정, 디지털 격차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사회복지 전달 방식을 다양화하고 사회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인사말에서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 발전방향과 혁신전략이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사회서비스 혁신과제 및 전략’에 관해 발제했으며, 서상목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김광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심정영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윤귀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총장 ▶이호영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참석해 사회서비스 현장이 직면한 문제를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열띤 분위기로 토론회가 이어졌다.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열린 이날 토론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현장과 복지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