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출연료 수십억 가로챈 친형, 檢송치…형수도 조사 중

중앙일보

입력 2022.09.22 20:05

업데이트 2022.09.22 20:07

방송인 박수홍.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방송인 박수홍.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방송인 박수홍씨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친형이 검찰로 송치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조사과는 이날 박수홍씨 친형 진홍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형사3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박수홍씨와의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횡령액이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박수홍씨 형수이자 진홍씨 아내가 범행에 가담했는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씨는 지난해 4월 친형의 횡령 사실을 공개한 뒤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뒤이어 법원에 1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검찰은 이달 8일 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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