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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100억달러’ 수출 K-무기 한자리에...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

중앙일보

입력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한화디펜스가 전시한 다목적무인차량. 이 장비는 자율주행, AI기술 등을 접목했다.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한화디펜스가 전시한 다목적무인차량. 이 장비는 자율주행, AI기술 등을 접목했다.

 세계 군용 장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가 2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육군협회와 디펜스엑스포가 주최하는 이 전시는 40여 개국 군 관계자와 국내외 350여 개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 분야 방산 전시회다.

관람객이 전시되 있는 총기를 살펴보고 있다.

관람객이 전시되 있는 총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방산 업체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및 방산 수출 확대 여건 조성과 국내외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력 접목 등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한국 방위산업은 지난 7월 한화디펜스의 K9자주포 648대를 비롯해 현대로템의 K2전차 980대, 한국항공우주산업 FA-50 경공격기 48대 등을 폴란드와 수출 계약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72억5000만달러(약 10조 1200억원)을 뛰어넘으며 100억달러(약 13조960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행사장에도 이런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가 열린 21일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군 관계자들이 현대로템의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가 열린 21일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군 관계자들이 현대로템의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군관계자들이 가상현실 훈련 장비를 활용한 육군의 훈련을 관람하고 있다.

군관계자들이 가상현실 훈련 장비를 활용한 육군의 훈련을 관람하고 있다.

육군이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훈련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육군이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훈련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폴란드에 K2전차를 수출한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지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주요 쟁점이 된 ‘전차의 방호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능동방호체계를 소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헬기-무인기, 유·무인 복합체계를 풍산은 개인휴대전투드론을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MUAV(중고도 무인기)등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야외 행사장에 전시돼 있는 현대 로템의 K2전차. 최근 폴란드 수출로 주목 받고 있다.

야외 행사장에 전시돼 있는 현대 로템의 K2전차. 최근 폴란드 수출로 주목 받고 있다.

 K2전차 전면에는 능동방어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K2전차 전면에는 능동방어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풍산이 공개한 개인휴대용드론.

풍산이 공개한 개인휴대용드론.

군 관계자들이 대한항공이 만든 고성능 전략무인 항공기(KUS-FS) 앞에서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군 관계자들이 대한항공이 만든 고성능 전략무인 항공기(KUS-FS) 앞에서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LIG넥스원은 드론용 소형 고성능 영상레이다(SAR) 위성과 다목적 무인헬기, 천궁2 등을 전시했다. 한화디펜스는 다목적 무인차량 등 첨단 장비들을 공개해 군사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LIG넥스원이 공개한 무인드론.

LIG넥스원이 공개한 무인드론.

한화가 공개한 소형레이저, 탐지 레이다 등 첨단 무기들.

한화가 공개한 소형레이저, 탐지 레이다 등 첨단 무기들.

한화가 제작한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

한화가 제작한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

이번 행사에는 우리군과 참가업체 그리고 처음으로 참가한 주한 미군이 야외 행사장에 아파치 헬기, K2전차, M1 탱크와 팔라딘 자주포, 패트리어트 발사대 등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군사 장비들을 눈앞에서 보면서 기념사진을 담기도 했다.

야외 전시장에서 우리 육군이 운용중인 아파치 헬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야외 전시장에서 우리 육군이 운용중인 아파치 헬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야외에 전시돼 있는 아파치 헬기에 장착돼 있는 30mm건. 최대 1200발을 쏠 수 있으며 한 발의 폭발 반경은 4m로 수류탄 한 개와 비슷한 위력을 낼 수 있다.

야외에 전시돼 있는 아파치 헬기에 장착돼 있는 30mm건. 최대 1200발을 쏠 수 있으며 한 발의 폭발 반경은 4m로 수류탄 한 개와 비슷한 위력을 낼 수 있다.

아파치 헬기의 적 감지 레이더 장비.

아파치 헬기의 적 감지 레이더 장비.

헬파이어(전차 파괴) 4기를 장착할 수 있는 아파치의 발사대(왼쪽)와 2.75인치 라켓에는 욍파일론(폭발반경 40m)이 장착 가능하다.

헬파이어(전차 파괴) 4기를 장착할 수 있는 아파치의 발사대(왼쪽)와 2.75인치 라켓에는 욍파일론(폭발반경 40m)이 장착 가능하다.

아파치에 설치돼 있는 PNVS장비는 조종사에게 열영상을 제공해줘 암흑속에서도 작전수행이 가능하게 해준다.

아파치에 설치돼 있는 PNVS장비는 조종사에게 열영상을 제공해줘 암흑속에서도 작전수행이 가능하게 해준다.

아파치 날개 측면에는 공대공 미사일 '스팅어'를 설치할 수 있는 설치대를 볼 수 있다. '스팅어'는 최고 속도가 마하2의 이상으로 전투기도 격추 가능한 수준의 미사일이다.

아파치 날개 측면에는 공대공 미사일 '스팅어'를 설치할 수 있는 설치대를 볼 수 있다. '스팅어'는 최고 속도가 마하2의 이상으로 전투기도 격추 가능한 수준의 미사일이다.

아파치 전면에 설치돼 있는 PADS는 적을 탐지해서 조종사에게 전해준다.

아파치 전면에 설치돼 있는 PADS는 적을 탐지해서 조종사에게 전해준다.

장애물 개척전차(K600)는 지뢰제거 등 각종 장애물을 개척할 수 있는 장비다.

장애물 개척전차(K600)는 지뢰제거 등 각종 장애물을 개척할 수 있는 장비다.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미군의 패트리어트 발사대. 이자리에서 미군은 운용중인 다양한 무기를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미군의 패트리어트 발사대. 이자리에서 미군은 운용중인 다양한 무기를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군 장비를 보고 있다.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군 장비를 보고 있다.

첨단무기, 드론, 미사일방어체계 등 미래 지상 전장을 누빌 무기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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