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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아베 국장 참석차 26∼28일 방일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을 위해 26∼28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연맹 측이 22일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27일 도쿄 소재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간사장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8명도 정 회장과 함께 같은 기간 일본을 방문한다.

다만 여야 의원 8명은 아베 전 총리 국장에는 참석하지 않고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과의 교류 행사에 참여한다.

정 회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은 방일 첫날 일한의원연맹이 주최하는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며 일본 정계 인사와 개별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한일의원연맹은 일한의원연맹과 지난달 4일 도쿄 합동간사회의를 열고 제43차 합동총회 개최와 한일 월드컵축구 공동개최 20주년 기념 한일 의원 친선 축구대회 개최, 한일의원연맹·일한의원연맹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한일의원연맹은 이번 일한의원연맹과의 회동에서 이런 공동 행사에 대한 세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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