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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미국·칠레 등에 총 14개 발전사업 개발 및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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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DL그룹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해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DL에너지가 보유한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 발전 단지 전경. [사진 DL그룹]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해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DL에너지가 보유한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 발전 단지 전경. [사진 DL그룹]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기업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DL이앤씨·DL케미칼·DL에너지·DL건설 등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 중이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차세대 SMR인 일체형 용융형 원자로를 주력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을 미래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육성한다.

DL케미칼은 지난해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35%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DL에너지는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지에서 총 14개 발전사업을 개발 및 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대응해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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