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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앱으로 게임...TDIㆍ메가박스 ‘게임존’ 사용자 10% 증가

중앙일보

입력

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메가박스와 협업해 진행한 메가박스 앱 내 ‘게임존’ 신설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TDI는 자사가 운영하는 ‘스와이프 벽돌깨기’ 게임을 메가박스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메가박스 앱 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설정하고 이색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스와이프 벽돌깨기는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 월간 활성 사용자 13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유저 확보가 검증된 게임으로, 메가박스 앱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해 앱 내 머무는 시간을 높이겠다는 것이 TDI의 계획이다.

실제 TDI의 분석 플랫폼을 이용해 게임존이 출시된 9월 5일 이후 5일간의 앱 일간 활성사용자(DAU)를 확인한 결과 단 한 번의 감소없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일자별로는 ▲5일 17.3% ▲6일 17.6% ▲7일 17.7% ▲8일 21.3% ▲9일 27.1% 순으로, 출시 5일 만에 활성 사용자가 약 10% 가까이 증가한 기록적인 결과다.

게임은 메가박스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비회원의 경우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된다. 닉네임 설정 후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게임 방식은 공을 던져 벽돌을 깨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기존과 동일하다.

게임당 획득한 점수 순위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며, 동점자의 경우에는 해당 점수에 먼저 도달한 유저가 상위 랭킹에 위치하게 된다. TDI는 게임을 스피드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드를 활용해 광고 영역을 넓혔으며, 이용자와 활성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임프레션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TDI 사업기획본부 차슬비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대중화된 스와이프 벽돌깨기 게임을 메가박스 앱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과 동시에 기존 고객을 리텐션 할 수 있는 요소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며 “게임존을 시작으로 메가박스와 협업해 다양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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