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예리 뜬다, 세계브레이킹선수권 다음달 서울서 개최

중앙일보

입력 2022.09.19 17:31

업데이트 2022.09.19 17:47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 강정현 기자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 강정현 기자

세계 브레이킹선수권대회가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챔피언십)가 다음달 21일과 22일에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한국에서 WDSF 브레이킹 국제대회 및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FD가 주관하고, CJ그룹의 ‘비비고(bibigo)’가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

앞서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됐는데,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한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WDSF에서 브레이킹 종목의 파리올림픽 진출 시스템이 공개된 후 개최되는 첫 세계선수권대회다. 많은 선수들의 참가를 위해 오픈대회로 개최된다. 70여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브레이킹선수권대회.

다음달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브레이킹선수권대회.

한국 최초의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비걸’ 김예리(22, 닉네임 YELL)와 전지예(23, Freshbella), ‘비보이’ 김종호(29, Leon), 최승빈(29, Heady)가 출전 예정이다.

특히 김예리는 댄스 서바이벌 예능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YGX 크루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청각장애 4급을 딛고 지난해 브레이킹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예리는 19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리올림픽에 가기 위한 첫 대회인 만큼 기대가 많이 된다. 다른 국제대회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외국 선수들보다 출발은 늦지만, 뒤집을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은 내겠다”고 말했다. 김예리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 브레이킹 국가 대표팀이 19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국 감독, 김종호, 최승빈, 김예리, 전지예. 연합뉴스

한국 브레이킹 국가 대표팀이 19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국 감독, 김종호, 최승빈, 김예리, 전지예. 연합뉴스

대회는 유관중으로 치러지며 티켓판매는 이달 말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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