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홈런 대기록까지 한 방 남았다...양키스 저지, 58·59호 홈런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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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홈런 대기록까지 딱 한 방만 남은 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 USA투데이=연합뉴스

60홈런 대기록까지 딱 한 방만 남은 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30)가 4경기 만에 또다시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60홈런까지 딱 한 방 남았다.

저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8·5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첫 홈런은 팀이 1-4로 뒤진 3회초에 터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태에서 타석에 선 저지는 밀워키 선발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의 싱커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두 번째 홈런은 양키스가 9-4로 경기를 뒤집은 7회초에 나왔다. 저지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3m의 대형 홈런포였다.

이로써 저지는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56·57호 연타석 홈런을 때린 데 이어 4경기 만에 다시 한 경기 두 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저지는 1961년 로저 매리스(당시 뉴욕 양키스·61홈런) 이후 61년 만에 '청정 타자' 6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앞서 매리스 외에도 배리 본즈(2001년 71홈런), 마크 맥과이어(1998년 70홈런·1999년 65홈런), 새미 소사(1998년 66홈런·1999년 63홈런·2001년 64홈런) 등이 60홈런 고지를 밟았지만, 이들은 모두 금지 약물을 복용한 이력이 밝혀졌다. 경기에선 홈런 2개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한 저지를 앞세운 양키스가 밀워키를 12-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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