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4년 8개월여 만에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 콜리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고위급 EDSCG를 열고 증가하는 북한의 안보 위협 등 현안 논의에 착수했다.
한미 외교·국방 차관이 ‘2+2’ 형태로 참여하는 고위급 EDSCG가 개최되는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1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