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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문화재 보존해달라"…방탄소년단 RM, 2년 연속 1억 기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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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RM. 사진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의 RM. 사진 빅히트뮤직

미술 애호가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해외에 있는 문화재 보존과 복원을 위해 2년 연속 1억 원을 기부했다.

15일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방탄소년단 RM이 최근 문화재 보존과 복원 및 활용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RM은 지난 해에도 1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 RM의 기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예술관에 소장 중인 조선시대 활옷 보존 처리 작업에 사용됐다.

RM이 보존·복원을 지원한 '조선시대 활옷' 앞모습. 사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RM이 보존·복원을 지원한 '조선시대 활옷' 앞모습. 사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올해 RM이 기부한 1억 원은 한국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도록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재단은 회화 분야 전문가를 통해 작품 선정을 의뢰하고, 소장 기관과 협의를 거쳐 ‘한국 회화작품 명품’ 도록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RM은 지난 6월 미국 팟캐스트에 출연해 “2018년 미국 투어 중 시카고 미술관을 찾았다가 모네, 피카소 등의 작품을 보고 전율을 느꼈다”며 예술의 매력에 빠진 계기를 밝혔다. 이후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전시회를 팬들에게 소개하며 미술계에 영향력을 끼쳤으며 회화와 조각 등 여러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2020년 ‘올해의 예술후원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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