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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가래 받은 안철수 “모교 봉황대기 우승”…권성동 “모두 승자”

중앙일보

입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강릉고를 1대 0으로 꺾고 제5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부산고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강릉고를 1대 0으로 꺾고 제5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부산고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모교 부산고가 29년 만에 봉황대기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부산고는 13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강릉고를 1-0으로 눌렀다. 1985년, 1986년, 1993년 봉황대기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부산고는 29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이날 안 의원은 결승전을 보기 위해 서울 목동 야구장을 찾았다. 야구장에는 권성동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부산고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강릉고가 권 원내대표의 모교이기 때문이다.

안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교 부산고 후배들이 ‘봉황대기 고교야구’ 경기에서 우승해 자랑스럽다”며 밝혔다. 이어 “(13일 오후)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직접 목동 야구장을 찾아 응원가를 부르다 보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야구 후배들의 헹가래를 받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목동 야구장을 찾아 봉황대기 고교야구 결승전을 봤다”며 “많은 분들이 강릉고와 부산고를 응원하기 위해 멀리서 찾아주셨다. 저 역시 강릉시민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고 했다. 이어 “비록 승부는 겨뤘지만, 도전과 청춘 앞에선 모두 승자다. 멋진 경기를 보여준 강릉고와 부산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고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강릉고를 1대 0으로 누르고 29년 만에 봉황대기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부산고 선수들. 사진 페이스북 캡처

부산고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강릉고를 1대 0으로 누르고 29년 만에 봉황대기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부산고 선수들. 사진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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