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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추석연휴 동안 하루 3800명 방문

중앙일보

입력

“경주엑스포대공원 볼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서 좋았어요.”

추석연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귀성객들과 방문객들이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4일간이 추석 연휴동안 1만51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3780여 명이 다녀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연휴 5일 동안 9800여 명(하루평균 1970여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관람객이 1.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관람객 증가 이유로는 추석연휴를 맞아 대공원이 준비한 즐길 거리와 함께 동아시아 등불축제가 열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의 나들이 발길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대공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곡수원 일원과 경주타워 앞에서 ‘한가위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전통놀이 및 공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개최를 축하하는 동아시아 등불축제도 함께 진행했으며, 야간 콘텐츠인 루미나이트도 추석연휴기간 운영해 야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국립정동극장의 ‘태양의 꽃’ 과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추석연휴에도 이어져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추석 다음날인 11일 대공원을 찾은 최길동(38·대구광역시)씨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버스킹 공연도 즐거웠다. 가족나들이 장소로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대공원을 찾은 김명수(45·경주시)씨 가족은 “부모님과 함께 등불축제 구경을 나왔는데, 등불이 화려하고 아름답고, 모양도 가지각색이라 볼만했다. 부모님들이 좋아하셔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는데 많은 분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공원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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